[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대종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남우주연상(류승룡)과 시나리오상(이환경), 심사위원특별상(갈소원)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올해 1월에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3위에 오른 흥행 대작이다. 주인공 류승룡을 비롯해 정진영, 김정태, 오달수, 정만식 등 맛깔 나는 조연들의 명품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전국 1278만 2920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대종상 영화제 후보 발표에서 총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광해,왕이 된 남자'의 아성(15관왕)을 넘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으나 아쉽게 3관왕에 그쳤다.
한편 제 50회 대종상영화제는 총 5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7번방의 선물',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등 총 21개 작품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7번방의 선물 ⓒ 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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