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등불축제, '한성백제 천년의 꿈' 주제로 3만 개 등불 밝힌다

▲ 청계천 등불축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에서 청계천 등불축제가 시작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성백제 천년의 꿈'을 주제로 2013 서울 등(燈)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계광장 모전교부터 종로 2가 삼일교까지 9백 미터 구간에서 총 3만여 개의 등불이 가을밤을 밝힌다. 청계광장에는 '매' 형상의 초대형 등이 설치되며, 장통교에서 삼일교 구간에서는 이국적인 등불과 테마등을 볼 수 있다.

개막식 날에는 오후 5시 일제 점등을 시작으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입구와 출구를 따로 지정해 운영하며, 구간마다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청계광장에서 삼일교는 일방통행으로 차량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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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계천 등불축제 ⓒ 서울특별시]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