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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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최승현 "영화 'A.I', '가타카' 연기 참고했다"

기사입력 2013.10.29 17:46 / 기사수정 2013.10.29 17:4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최승현이 연기에 참고 한 작품으로 'A.I'와 '가타카'를 꼽았다.

최승현, 김유정,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등 영화 '동창생'의 배우들은 2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극중 많은 사연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도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인간병기'가 된 리명훈을 연기한 최승현은 "기존에 있었던 간첩 영화의 캐릭터를 참고하지 않고, 북한의 남파공작원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기존 간첩물에 나오는 캐릭터와 다르고 독특한 인물을 만들고 싶었다"는 최승현은 "영화 'A.I'에 나온 로봇처럼 무표정이지만, 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표정이라던지 다른 인물이 되고 싶어 했던 '가타카'의 주인공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최승현은 또 "리명훈이라는 캐릭터는 내면적으로 많은 걸 가지고 출발하고 싶었다"며 "눈에 사연이 많아 보이고 싶었고, 그래서 몰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거의 1년 동안 일이 없을 때에는 외부와의 접촉을 안하려고 했다"며 연기 비결을 공개했다.

영화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혜인(김유정 분)을 지키려면 남한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소년 리명훈(최승현)에 대한 액션물이다.

극중 최승현은 고등학생 강대호로 위장해 남한에 온 기술자 '리명훈'을 연기했다. 11월 6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최승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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