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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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4] '곰스 3점홈런' BOS, STL에 4-2 승 '승부 원점'

기사입력 2013.10.28 12:52 / 기사수정 2013.10.28 12: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4차전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선발 클레이 벅홀츠가 3회말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적시타를 맞아 0-1로 끌려가던 보스턴은 5회 선두타자 데이비드 오티즈의 중전 2루타와 자니 곰스와 잰더 보가츠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스티븐 드루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5번타자 곰스가 바뀐투수 세스 마네스를 상대로 비거리 122m 좌월 홈런을 때려 단숨에 스코어 4-1를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셰인 로빈스의 좌중간 2루타와 맷 카펜터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8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만들어진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운 1패를 안았다.

9회말. 지키는 일만 남은 보스턴은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를 마운드에 올렸다. 우에하라는 1사 후 앨런 크레이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카펜터를 범타, 대주자 콜튼 웡을 견제사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월드시리즈 ⓒ MLB.COM 홈페이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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