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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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 다나카 "첫 재팬시리즈, 완봉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10.27 23:09 / 기사수정 2013.10.28 13: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가 12탈삼진을 뽑아내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라쿠텐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센다이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7전 4선승제로 이뤄지는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라쿠텐은 이날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첫 재팬시리즈 무대에 나선 다나카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던 다나카는 8회 1사 후 데라우치 다카유키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날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반면 라쿠텐은 6회 아마키나이 긴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7회 2사 1,3루에서 나온 후지타 카즈야의 2루수 쪽 내야안타로 득점해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다나카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어제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잘 던졌는데, 나 역시 그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재팬시리즈에 나섰는데, 완봉을 하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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