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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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신동엽, 악령 클라라 유혹에 풍덩 '아찔 신음'

기사입력 2013.10.27 00:09



▲ SNL 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클라라가 19금 콩트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신동엽과 클라라가 영화 '컨저링'을 패러디한 19금 콩트를 선보였다.

이날 '컨저링' 코너에서 클라라는 악령에 씌인 신동엽의 부인으로 등장했고, 정성호는 "악령을 쫓아내야 한다"라고 신동엽을 설득했다.

클라라는 "나 오늘 당신이 좋아하는 검은색 속옷 입었다. 망사. 저사람들 다 가면 보여주겠다"라고 신동엽을 유혹했다. 클라라는 손과 발이 의자에 묶인 탓에 도망갈 수 없는 상황. 클라라는 계속해서 괴로운 듯한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신동엽의 동정심을 유발했다.

악령을 내쫓겠다며 기도하던 정성호는 "이 성수를 뿌리세요. 안 그러면 저 악령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라며 신동엽에게 물컵을 건넸다.

그러나 이미 클라라의 유혹에 넘어간 신동엽은 정성호의 말을 들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고, 급기야 성수를 뿌리는 동작을 멈추고 의도적으로 컵에 들어있던 물을 원샷했다.

이어 신동엽은 "갑자기 목이 말랐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면 될 것 같다"라며 정성호와 박재범을 집에서 내쫓았다. 이후 클라라에게 "너 나이가 몇이라고 했지? 본명이 뭐야?"라며 잠자리를 준비하는 상황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창정, 자우림, 정경호, 지나 등 10월 동안 출연했던 호스트들의 미공개 콩트가 전파를 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클라라 신동엽 정성호 박재범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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