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박상민이 끝내 검찰에 자신의 악행을 자수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35회에서는 하은중(김재원 분)이 아버지인 장태하(박상민)의 자수를 돕고자 자신이 거짓으로 자수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화영(신은경)은 은중이 온 매스컴에 살인미수로 낙인이 찍히자 태하를 찾아가 "네가 괴물이잖아. 짐승이잖아. 죄 없는 내 아버지도 감옥에 보내더니 내 아들도 보내려고 하느냐"며 분노했다.
이어 "은중이 지금 당신 기다리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오지도 않는 아버지 보고 싶다며 빨리 자야한다고 했던 아이다. 이번에는 늦지 마라"라며 눈물을 흘리며 자수를 권했다.
결국, 태하는 검찰에 초췌한 모습으로 찾아가 "내가 다 했다"라고 자수했고 이에 은중은 "오실 줄 알았다. 아버지도 들리세요? 아버지 때문에 제 심장이 뛰어요"라고 아버지의 행동을 응원했다.
태하는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 안 늦었다. 오늘은 안 늦었어"라고 말하며 부자지간의 따뜻한 교감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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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재원, 박상민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