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열애' 심지호와 최윤영이 달달한 퇴근길 데이트를 즐겼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9회에서는 10년 전 우연한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마음을 털어놓고 의지할 수 있는 오빠 동생 사이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강수혁(심지호 분)과 한유정(최윤영)의 퇴근길 야밤 데이트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지호가 어두운 밤 최윤영의 퇴근길 보디가드를 자처, 집 앞까지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심지호는 쌀쌀한 밤 공기에 최윤영이 감기에라도 걸릴세라 자신의 재킷을 벗어주는 자상한 매너를 선보이며, 일편단심 변치 않는 '한유정 바라기'를 실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만남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최윤영과 심지호가 온전치 못한 서로의 가족이 만든 빈 자리를 따뜻하게 채워주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조금 더 발전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열애' 관계자는 "최윤영이 오갈 곳 없는 외로운 처지가 되면서, 심지호는 더 이상 곁에서 묵묵히 바라보는 좋은 오빠가 아닌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로서,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만나면 티격태격 으르렁대지만 조금씩 미운 정을 쌓아가는 최윤영과 성훈의 이야기가 더해져, 얽히고설킨 성훈-최윤영-심지호의 삼각 로맨스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열애' 9회는 26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심지호, 최윤영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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