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속옷 노출' 논란이 제기돼 때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방송인 강예빈 측이 해명했다.
강예빈의 소속사인 F.I.S 엔터프라이즈 강도현 대표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강예빈이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속옷 노출을 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속옷이 아닌 속바지를 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예빈이 출연 중인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으로, 짧은 치마를 입고 바닥에 앉으려는 강예빈이 몸을 굽히자 치마 속에 있는 빨간색 천이 비쳐 '속옷 노출'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강 대표는 "현장에는 드라마 스태프가 수십 명이 있었는데, 속옷이 카메라로 노출됐다면 촬영을 다시 하지 않았겠느냐"라고 반문한 뒤 "캡처된 장면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다소 오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예빈은 '왕가네 식구들'에서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허영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강예빈, 논란이 된 캡처 장면 ⓒ 엑스포츠뉴스 DB, KBS 방송화면]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