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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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눈물법칙, 왼쪽 눈부터 눈물 떨어진다? '관심↑'

기사입력 2013.10.24 13:14 / 기사수정 2013.10.24 13:14

김영진 기자


▲ 최지우 눈물법칙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의 눈물법칙이 공개됐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결코 웃지도 울지도 않는 가사도우미 박복녀 최지우가 눈물 연기로 안방 극장을 적셨다.

또한 최지우의 눈물 연기와 함께 그녀에게 일정한 '눈물법칙'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 관심이 모아졌다.

최지우의 눈물법칙과 관련해서 최지우 소속사 관계자는 "최지우는 처음 눈물을 흘릴 때 반드시(?) 왼쪽 눈에서부터 시작한다. 대부분의 연기자가 오른쪽부터, 또는 좌우에서 비슷하게 흘리는데 반해 최지우는 십중팔구 '좌측통행'이다. 그리고 나서 몇 초 후에 오른쪽 눈이 젖어든다"고 전했다.

또 눈물의 흐름 속도가 느리고 눈물의 양이 일정하다는 특징이 있다. 일부 배우의 경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거나 좌우로 각각 두 줄기씩 흘리는 반면 최지우의 눈물은 자신의 몸매처럼 가늘고 길면서 서서히 흘러내리는 일정한 흐름을 유지한다.

또 다른 특징은 샘이 깊은 물처럼 수량(?)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그녀의 '깊은 눈 속 옹달샘'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르지 않는다. 심지어 대본 연습 때도 감정에 몰입돼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는 후문.

물론 최지우의 '왼눈 법칙'이 중학교 과학시간에 나오는 '플레밍의 왼손 법칙'처럼 어떤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눈물샘의 신체적 구조나 특징에 따른 우연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최지우가 과연 왼쪽 눈부터 눈물을 흘리는지 찾아보는 것도 '수상한 가정부'를 시청하는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극중 복녀가 웃지 않았던 이유는 자신의 웃음이 주위 사람들에게 불행을 안겨 주리라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자신의 미소로 인해 아버지와 남편과 아들을 모두 잃은 복녀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눈물로 결이네 가족을 지켜주며 집을 떠났다.

최지우는 자신의 눈물연기에 대해 "극중 복녀의 아픈 과거에 몰입돼 내가 진짜로 복녀가 된 것처럼 마음이 슬펐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최지우 눈물법칙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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