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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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1인2역, '화이' 속 괴물 목소리까지 '호평일색'

기사입력 2013.10.24 09:48 / 기사수정 2013.10.24 09:48

김영진 기자


▲ 여진구 1인2역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여진구가 영화 '화이'에서 1인 2역을 했다.

여진구는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 에서 '화이' 역을 맡아 관객들은 물론 많은 영화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여진구가 '화이' 속에서 괴물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이 모아졌다.

어렸을 적부터 화이에게만 보였던 존재인 '괴물'은 극에 예상치 못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여진구는 처음 해보는 괴물 목소리 연기에 초반에는 낯설어 했지만 완벽하게 소화해 내 장준환 감독과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었다는 후문.

특히 여진구는 특유의 짙은 감성 연기를 바탕으로 '화이'만의 특별한 괴물 목소리를 탄생시켰다.

장준환 감독은 "화이에게만 보이는 괴물이자, 화이의 내면에 있는 괴물이니 의미적으로 여진구가 직접 목소리 연기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시도해 보게 됐다. 조금은 난해하고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여진구가 괴물 목소리 연기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해낼 줄은 몰랐다. 정말 놀랍고 신기하다"고 전했다.

여진구는 "처음 목소리 연기를 한다고 들었을 때엔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화이'만의 괴물 소리를 찾은 것 같아 기분 좋고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진구는 '화이' 속에서 순수한 소년의 모습부터 슬픔과 분노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폭발적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속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하는 괴물의 목소리까지 완벽 소화해낸 여진구의 연기는 몰입도를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화이'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여진구 1인2역 ⓒ '화이' 포스터]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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