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경 이혼이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나운서 김성경이 이혼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경은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전 남편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말하다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성경은 정치인의 혼외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면 어떻게 할 거냐"고 친구들에게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이 "본인 이야기부터 하시라"고 말했고 당황한 김성경은 "저는 이혼했다"며 "쿨하고 지성적으로 대응했다"고 답했다.
강용석이 "바람만 폈지 혼외자가 있었던 건 아니지 않냐"고 덧붙이자 갑자기 눈물을 글썽거리던 김성경은 "10여 년이 지난 일이다. 먹고 살려면 이 얘기까지 해야되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경은 "처음에 이혼 얘기가 나온 건 성격 차이 때문이었다. 이혼 얘기가 오고가던 중 주변에서 '누군가 있을 거다'고 하더라"며 "그렇게 전 남편의 바람을 알게 됐지만 나중이 되니 밉지 않았다. 인간적인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혼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성경은 "30대 때 겪었으면 넘겼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20대 때여서 자존심이 하늘을 찔렀다. 어렸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성경 이혼이유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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