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별 대표분야 지도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나라별 대표분야'가 적힌 세계지도가 화제 속에 대한민국의 대표분야가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해외의 한 유명 만화사이트 '도그하우스 다이어리'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기네스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것들을 나타내는 세계지도를 만들어 관심을 모았다.
이 사이트가 발표한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다름 아닌 '워커홀릭'(Workaholic)이었다. 이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만 하는 것을 의미하는 워커홀릭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으로 표현돼 수긍하면서도 다소 씁쓸함을 자아냈다. 실제 한국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4.6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OECD 평균 근로시간은 32.8시간이다.
이 지도는 나라별 대표분야로 북한은 '검열(Censorship)', 일본은 '로봇(Robots)', 중국은 '이산화탄소 방출과 신재생에너지'로 표현됐다.
유럽에서 스페인은 '코카인 사용', 네덜란드는 '가장 키 큰 나라', 프랑스는 '관광', 인도는 '영화' 등으로 표현됐고 미국은 '노벨상 수상자와 잔디깎기 중 사망 사고' 등으로 표현됐다.
또 북미에서 미국은 '노벨상 수상자와 잔디깎기 사망', 캐나다는 '메이플시럽과 소행성 영향', 멕시코는 '번개 치는 나라'로 표현됐다. 특히 쿠바는 작게 '야구(Baseball)'이라고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
유럽에서 영국은 '파시스트 운동', 프랑스는 '관광', 스페인은 '코카인 사용', 네덜란드는 '가장 키 큰 나라' 이탈리아는 'UEFA 경쟁', 독일은 '월드컵 거의 승리', 스웨덴 '무신론자'로 표현됐다. 이밖에 남아공은 '타조', 남극은 '황제펭귄' 등으로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나라별 대표분야 지도 ⓒ 도그하우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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