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랜트스포츠는 “양키스가 윤석민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언론은 양키스가 라쿠텐 골드 이글스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윤석민은 다나카와 달리 포스팅 금액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양키스가 윤석민에 관심을 둔 이유를 밝혔다.
기사는 “윤석민은 다나카처럼 찬사를 받는 선수는 아니지만 양키스가 영입하기에 나쁠 게 없다. 또 선발 로테이션에 들 수 있다”고 했다.
또 윤석민이 올 시즌 소속팀 KIA에서 30경기에 나서 87⅔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윤석민의 어깨에는 큰 물음표가 붙어있다. 2011년 리그 MVP였지만, 이후 어깨 통증을 겪었다”고 우려되는 부분을 제시하면서도 “윤석민이 한국에서 류현진 다음 가는 투수였다”며 양키스 선발진에 합류할 경우 베테랑 마리아노 리베라와 앤디 페티트가 은퇴한 가운데 마운드의 공백을 매울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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