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단풍길 81곳 소개, '가을 데이트는 이곳에서~'

▲ 서울시 단풍길 81곳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시가 도심 속 단풍길 81곳을 소개했다.

20일 서울시는 '아름다운 단풍길' 81곳을 선정해, 해당 단풍길은 낙엽 밟는 소리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도록 낙엽 쓸지 않고 관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우선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로는 송정제방과 중랑천 제방길이 있다. 송정제방은 울창한 나무들로 유명하고, 제방길은 아름다운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으로 소문난 곳이다.

가족, 연인과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로는 삼청동길과 이태원길, 덕수궁길 등이 선정됐다.

삼청동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절경이고, 덕수궁길은 고궁과 미술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 가을명소다. '이태원길'은 디자인이 독특한 쇼핑공간과 맛집이 즐비하고 플라타너스 낙엽이 아름답다.

이 밖에 청계천도 이팝나무 단풍이 아름다워 걷기 좋은 단풍길로 선정됐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서울 북한산 단풍 절정기를 10월 27일경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서울 도심지역은 이보다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서울시 단풍길 81곳(기사와 위 사진은 상관 없음) ⓒ 코레일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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