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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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혜리, 신은경 이혼소송 증인으로 참석…박상민 몰락?

기사입력 2013.10.20 22:48 / 기사수정 2013.10.21 13:28

대중문화부 기자


▲스캔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김혜리가 신은경의 증인으로 법원에 출석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34회에서는 화영(신은경 분)이 태하(박상민)에게 돌아간 재인(기태영)을 법정에서 해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재인은 태하의 편에서 변론하게 되었고 화영에게 "30년이나 같이 산 사람에게 기자회견이라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공격했다. 30년 진심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고 살았나? 이혼의 귀책 원인이 피고에만 있다는 것은 이기적인 생각이다. 희생입니까? 복수입니까?"라고 공격했다.

이에 화영은 "처방전을 위조하여 정신분열 약을 먹여 금치산자로 만들었다. 덕분에 난 변호사 박탈당했다"고 반박하자 재인은 "증거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화영은 "30년 동안 장태하와 내연 관계에 있었던 고석봉을 새로운 증인으로 신청합니다"라며 주란(김혜리)를 법정으로 불렀고 태하와 재인은 깜짝 놀랐다.

주란은 화영이 별장에 갇혀 제 정신이 아닌 채 지냈다며 증언했고 "장태하 보다 내 딸을 사랑했다. 내 딸에게 장태하의 돈을 상속받게 할 생각이었다. 돈 없으면 벌써 버렸지. 30년 전에"라고 말하며 태하를 더욱 비참하게 했다.

[사진 = 김혜리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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