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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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오만석, 이태란 향해 "이혼하자" 폭탄 발언

기사입력 2013.10.20 20:15 / 기사수정 2013.10.20 20:16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오만석이 이태란을 향해 이혼하자는 폭탄 선언을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세달(오만석 분)이 호박(이태란)을 데리고 고급 레스토랑으로 가 이혼을 선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세달은 호박의 직장으로 가 "오늘 좋은 거 먹으러 가자"며 고급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호박은 "나 이런 거 처음 먹어본다. 이런 좋은 것도 먹고 정말 좋다"며 기뻐했다.

세달은 호박의 모습을 물끄러미 보다 "우리 이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자. 너도 나도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가자"며 폭탄 선언을 했다.

호박은 "그게 무슨 소리냐. 우리는 부부 사이가 아니라 남녀 사이다. 어이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못을 박았고 세달은 "우리는 부부이기 전에 남자 여자다. 너는 네 성별까지도 잊고 살았냐?"며 큰소리쳤다.

이어 세달은 "우리가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 한 거 아니잖아. 신통이가 생겨서 결혼한 거지"라며 "눈 떠보니 결혼해 있다는 말이 우리한테는 딱 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호박은 "너 여자 생겼냐"고 물었고 세달은 "꼭 이런 상황에서 여자 생겼냐고 묻더라. 정말 유치하다. 언제 만났냐, 누구냐 그런 거 묻지 말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세달의 말에 어이 없어진 호박은 "야 이 미친 놈아"라고 소리 지르며 신발로 세달을 때리기 시작했고 세달은 "이러지 말라"고 호박을 말리며 호박을 피해 도망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만석, 이태란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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