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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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샘해밍턴, 해군 입대 후 최대 위기 봉착

기사입력 2013.10.20 15:35 / 기사수정 2013.10.20 16:5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해군에 입대한 샘해밍턴이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    

20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처음으로 해군에 입대한 멤버 7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역대 가장 살벌한 소대장을 만나 고된 일정을 소화했고, 샘해밍턴은 위기에 봉착한다. 해군에서의 첫 식사를 앞두고 '건강소대' 집합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기 때문.

'건강소대'는 운동을 원하는 지원자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필요로 하는 훈련병들이 함께 식사전후에 많은 양의 운동을 실시하는 소대이다. 이에 샘해밍턴 또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건강 소대의 부름을 받게 된 것.

유독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는 해군에서의 첫 식사를 앞두고 샘해밍턴은 망연자실했고 다른 멤버들이 식사를 하러 입장함과 동시에 샘해밍턴은 건강소대 훈련병들과 함께 팔굽혀펴기와 뜀걸음을 실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샘 해밍턴은 류수영, 박형식이 식사에 감탄하며 환호하는 동안 앉았다 일어나기 운동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6명의 멤버들이 식사를 다 마치고 생활관으로 입실할 때 쯤 샘해밍턴은 식당에 겨우 도착했고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식사 준비를 마쳤다. 

식문화에서도 엄격한 규율을 가진 해군은 잔반을 남긴 샘 해밍턴에게 식판 들고 얼차려를 부여했고 식사 후에도 생활관까지 이어지는 뜀걸음 코스에 구보의 악몽이 떠오른듯 다시 한 번 혀를 내둘렀다.

함께 운동을 실시한 건강소대 지원자들은 고된 운동을 마치고 다소 의기소침해진 샘 해밍턴에게 "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특별한 운동이다"라며 우울해진 샘해밍턴을 다독거렸다는 후문이다.

샘 해밍턴의 다사다난한 해군 적응기는 20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샘 해밍턴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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