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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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국장 "브래드 인터뷰 논란, 본인도 억울해한다"

기사입력 2013.10.18 21: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김기웅 국장이 최근 불거졌던 버스커버스커 브래드의 인터뷰 논란에 입을 열었다.

김기웅 국장은 1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5' 심사위원 및 제작진 간담회에서 "그 사안에 대해서 브래드도 억울해한다. 브래드가 다시는 미국 매체와 인터뷰 안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브래드 본인이 트위터에 밝힌 것처럼 '슈퍼스타K3' 참가자 중 통역을 해준 사람이 전문적인 통역인이 아니라 그 상황만 전해주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버스커버스커가 참가하면서 제출한 1차 영상을 보고, 제작진이 합격 판정을 내려 전화를 했는데 브래드는 장범준이 'CJ에서 전화왔다'고 하니 우리 쪽에서 먼저 전화한 것처럼 이해한 식"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 국장은 "우승자가 이미 정해졌다고 하는 것도 억울한 측면이 있다"라며 "결승전에 오른 2팀 모두에게 상대팀이 우승하면 어떻게 대처하라고 얘기를 한 건데 브래드는 상대팀이 우승할 거라고 제작진이 얘기해 준 식으로 오해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국장은 "이미 우승자가 내정됐다는 것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근간을 흔드는 부분이다. 노이지라는 잡지가 모든 얘기를 그 쪽으로 몰고 갔다. 브래드와 더 이상 이 부분에서 얘기하지 말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브래드는 미국 음악 전문 사이트 '노이지(Noisey)'와의 인터뷰에서 '슈스케3' 출연 당시 음원 및 광고 촬영 수익 분배, CJ E&M과의 불화 등에 대해 언급해 눈란을 불러 일으켰다.이에 브래드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를 해명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번 주부터는 심사위원 슈퍼세이브 제도를 통해 탈락자 후보 중 한 팀이 구제를 받게 된다. 현재 플랜비와 김민지 중 한 팀이 '국민의 선택' 투표로 구제를 받는 가운데 TOP6 멤버로 합류할 최종 멤버는 누가 될 것인지,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슈퍼스타K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기웅 국장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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