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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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배우다' 이준 "19금 배드신, 팬들에게 미안해"

기사입력 2013.10.17 17:40 / 기사수정 2013.10.17 17:40

나유리 기자


▲배우는 배우다 이준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로 변신한 엠블랙 이준이 '배드신'으로 인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준과 신연식 감독은 1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극중 여러 차례 등장하는 파격적인 배드씬이 팬들에게 충격을 주지 않을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준은 "저도 그런 생각을 해봤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이 이런 장면(배드씬)을 찍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들더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배우는 배우다'를 보지 못하는 미성년자 팬 여러분은 나중에 다 커서 VOD 서비스로 봤으면 좋겠다. 나도 7년전에 억지로 성인 영화를 보려다가 걸린 적이 있다. 요즘에는 미성년자가 19금 영화를 보는 것이 어렵다"고 '이준다운'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미 성인인 팬들에게는 "이해를 부탁드리고 싶다. 왜냐면 저도 같은 성인이고,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기 때문에 혹시나 저를 싫어하거나 욕하지 않으셨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배우는 배우다'는 배우와 명과 암을 리얼하게 그린 작품으로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극중 이준은 드라마틱한 인생을 사는 배우 '오영'을 연기했다. 10월 2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이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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