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4

600kg 거대 운석, 떨어질 때 폭발력 '500kt'

기사입력 2013.10.17 16:31 / 기사수정 2013.10.17 16:31

대중문화부 기자


▲ 600kg 거대 운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600kg 거대 운석'이 등장했다.

16일(현지 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운석우(隕石雨) 현상으로 떨어진 것 가운데 가장 큰 운석이 체바르쿨 호수에서 인양됐다.

이 '600kg 거대 운석'은 지난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떨어져 약 1,200명의 사상자를 냈다. 인양 과정에서 3개의 큰 덩이로 부서진 운석은 합친 무게가 600kg에 육박해 역대 최대 운석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미 항공우주국은 '600kg 거대 운석'이 떨어질 때의 폭발력이 약 500kt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터진 원폭의 33배다.

한편 전문가들은 일부 작은 운석 조각들이 호수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600kg 거대 운석 ⓒ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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