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썰전'의 예능심판자들이 무분별하게 악플을 일삼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17일 방송되는 '썰전' 34회는 '참을 만큼 참았어! 연예계, 악플러와의 전쟁 선포!'라는 주제로 꾸며져, 연예인을 향한 성적 비하 발언, 그들의 가족을 비방 등 심각해지고 있는 악플러 문제를 다뤘다.
먼저 예능심판자들은 최근 악플러들을 고소한 백지영 사례를 살펴보던 중, 악플을 근절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허지웅은 "악플러들을 강하게 처벌하는 판례를 만드는 게 가장 효율적"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또 박지윤은 자극적으로 제목을 짓는 몇몇 기자들의 보도에 "내가 행사장 가서 평범하게 찍은 사진에 '숨 막히는 뒤태'란 제목을 달면 왜 악플을 안 달겠나, 나도 악플을 달겠더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들의 달라진 악플러 대응법과 증권가 찌라시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된 악플도 다룰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썰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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