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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야? 바지야?'…女배구 흥국생명 새 유니폼에 관심

기사입력 2013.10.16 17:11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2013시즌 새 유니폼에 대한 관심이 높다.

흥국생명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3-14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형태의 유니폼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구단 최초로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치마바지 형태(스커트형)를 적용했다. 

흥국생명의 상징색인 '마젠타 핑크'와 '네이비'를 기본으로 제작됐고 여자배구단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여성미를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흥국생명의 새 유니폼을 접한 배구 팬들은 "선수들은 운동하는데 방해 안 받고 팬들은 아름다운 선수들을 볼 수 있어 모두가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치마야? 바지야?"라면서 헷갈리는 팬들도 적지않았다.

흥국생명은 2013-14 V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다음달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새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흥국생명 새 유니폼 ⓒ 흥국생명 제공]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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