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KBS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힙합 뮤지션 타블로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달 추석 연휴에 3부작으로 방영됐다. 추성훈, 이휘재, 장현성, 이현우 등 네 명의 아빠가 아내 없이 오롯이 아이와 48시간을 함께하며 육아와 살림을 책임졌다.
스케줄 문제로 잠정 하차한 이현우 대신 가장 젊은 아빠인 타블로와 타블로를 쏙 빼 닮은 이하루 양(4)이 가세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블로는 지난 2009년 영화배우 강혜정과 결혼했고 이듬해 사랑스런 딸 하루 양을 출산, 올해 4년차의 아빠다.
엄마의 큰 눈망울의 소녀다운 외모와 아빠의 익살스러움을 반반씩 쏙 빼닮은 이하루 양은 어린나이에도 불구, 넘치는 끼와 엉뚱함으로 제작진을 들었다놨다는 후문이다.
타블로 역시 현재 어깨 부상 중에도 불구하고 딸 하루와의 방송 첫 동반 출연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촬영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파일럿 프로그램에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규편성을 확정지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타블로, 하루양 ⓒ 엑스포츠뉴스 DB, 타블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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