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는 누나팬들을 언급하며 미소를 지었다.
여진구는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개봉을 앞둔 주연작 '화이'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최근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여진구는 "인기 실감은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가끔 많은 분이 저를 '오빠'라고 부르신다. 대부분은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 것 같다. 하하하"라고 답하며 크게 웃었다.
여진구는 또 "'화이'를 팬분들이 굉장히 오래 기다리셨는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게 돼서, 제 동갑이나 또래 팬들이 못보게 돼 아쉽다"며 "그렇지만 '감자별'(시트콤)이 있으니까 많이 섭섭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고 싶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여진구의 데뷔 후 첫 주연 영화 '화이'는 '화이'는 '지구를 지켜라' 이후 10년만에 컴백한 장준환 감독의 신작으로 다섯 명의 범죄자들에게 길러진 소년 화이(여진구 분)가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그들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범죄물이다.
특히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성인 배우들과 아역 배우 출신임에도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여진구의 조화가 제작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상영중.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여진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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