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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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내년 5월 결혼

기사입력 2013.10.15 10:29 / 기사수정 2013.10.15 11:3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결혼을 약속한 배우 유퉁이 다시 한 번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몽골에 머물던 가족과 입국한 유퉁은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려졌지만 내년 5월에 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유퉁이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와 갈등을 빚은 모습이 tvN 'Enews'를 통해 방송되면서 '결혼 무산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유퉁은 또 다른 방송을 통해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 단순한 부부싸움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유퉁은 몽골에서의 결혼식 전날 아내 뭉크자르갈과 오해로 인한 부부싸움을 하고 말았다. 이에 아내는 집을 나갔고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유퉁은 큰 충격을 받았고 마침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결정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말다툼 이후 한국으로 홀로 돌아온 유퉁은 아내에게 수 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하며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고 끝내 아내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유퉁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해 "내년 5월 경 제주도집 정원에서 가든파티 겸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며 "올가을에서 내년 봄으로 결혼식을 연기한 이유는 딸 유미의 손가락 수술을 앞두고 있는 데다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 제주도 날씨를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퉁과 아내는 "그동안 여러 악플로 인해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제주도로 돌아가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퉁 가족이 직접 밝히는 결혼에 대한 계획은 15일 오전 11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퉁 ⓒ Y-STAR]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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