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왕가네 식구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30.4%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3.1%)보다 7.3%P 상승한 수치다.
12일 비슷한 시간대 생중계된 MBC '대한민국대 브라질 국가대표 평가전'의 영향으로 시청률 대폭 하락을 맞본 '왕가네 식구들'은 다시 30%대에 재진입함과 동시에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30.3%)을 0.1% 넘어서며 주말극 왕좌를 지켜냈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에는 호박(이태란 분)이 앙금(김해숙)과의 관계를 풀기 위해 앙금의 집을 찾아가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앙금은 "부모 자식 연 끊고 살아도 괜찮다. 그냥 가 봐라"며 자리를 떴고 호박은 자신의 진심을 외면하는 앙금의 태도에 상처 받고 울먹였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열애'는 7.7%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왕가네 식구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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