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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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다저스, 이기려면 선발이 완봉해야"

기사입력 2013.10.13 08:52 / 기사수정 2013.10.13 09: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세인트루이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다저스의 공격, 활기 없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LA타임즈는 “다저스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이기는 방법은 선발 투수들이 완봉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나선 잭 그레인키가 8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단 2점만 허용했으나 패했다. 2차전도 클레이튼 커쇼가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고군분투 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2차전에서 다저스 타선은 5안타 빈타에 삼진만 13차례나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핸리 라미레즈와 안드레 이디어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다저스의 공격 부진의 원인이라고 현지 언론은 지적했다. 

반면 5이닝까지 커쇼에게 묶였던 세인트루이스는 데이비드 프리즈의 2루타와 A.J엘리스의 포일로 주자를 3루까지 보낸 상황에서 존 제이의 좌익수 희생 플레이로 가볍게 한점을 뽑아내 홈에서 2연승을 챙겼다. 

한편 류현진은 1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신원철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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