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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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STL 켈리, 1차전 선발 등판해 'QS로 임무 완수'

기사입력 2013.10.12 12:0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세인트루이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조 켈리(세인트루이스)가 챔피언시리즈 1차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팽팽한 경기를 이끌었다. 

켈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LA 다저스와의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만 삼진 3개를 뽑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1사 이후 2번타자 마크 엘리스에게 중전안타, 이어 후속타자 핸리 라미레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는 등 주자 2명을 연달아 내보냈다. 하지만 이후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야시엘 푸이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0-0이던 3회 후안 유리베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후속타자 마크 엘리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1사 3루가 됐다.

켈리는 라미레즈와 곤잘레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1사 만루에 몰렸다. 푸이그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해 고비를 넘기는 듯했지만 유리베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주자 2명에게 홈을 밟게 했다.

선취점을 내준 점은 아쉬웠다. 그러나 3회말 공격에서 팀 타선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켈리는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면서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와 비등한 경기를 펼쳤다.

켈리는 7회초 시작과 함께 랜디 초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와 다저스는는 7회초가 끝난 현재 2-2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부시 스타디움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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