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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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표 속속 등장…독일-벨기에-스위스 브라질행

기사입력 2013.10.12 08:4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과 벨기에, 스위스, 러시아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전역에서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이 열린 가운데 유럽의 강호들이 속속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유럽에서 가장 먼저 브라질행을 확정한 가운데 독일과 벨기에, 스위스, 러시아가 뒤를 이었다.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는 신예들이 대거 출현한 벨기에는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8승1무(승점25),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벨기에는 유럽에서 3번째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전차군단 독일도 그 뒤를 이었다. 독일은 아일랜드 원정에서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안드레 쉬얼레(첼시), 메수트 외질(아스날)의 연속골을 더해 3-0으로 크게 이겼다. 독일도 8승1무(승점25)를 기록해 C조 1위로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스위스와 러시아도 브라질로 이동한다. 스위스는 알바니아 원정에서 2-1로 이겨 E조에서 브라질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F조의 러시아는 룩셈부르크 원정에서 4-0으로 이기면서 같은 시간 이스라엘과 무승부에 그친 포르투갈을 골득실로 따돌리고 사실상 1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A조의 크로아티아와 C조의 스웨덴은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G조의 보스니아 헤르치고비나와 그리스, H조의 잉글랜드, 우크라이나, I조의 스페인, 프랑스는 최종전에서 조1위를 결정하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독일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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