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박상철 깜짝 등장, 터키팬 위해 '무조건' 열창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터키팬을 위해 '무조건'을 열창했다.

11일 방송된 MBC '웰컴 투 한국어학당 - 어서오세요'에서는 터키 학생 여덟 명이 청송 한옥마을에 입촌해 합숙하면서 벌이는 에피소드와 김정태어학당과 서경석어학당 두 팀으로 나뉘어 한국어 실력을 대결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터키에서 날라온 샤멧은 서경석 팀에 속해 1년 동안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걸고 한국어 공부에 임했다.

휴식 시간 도중 김정태와 서격석 훈장은 샤멧이 평소 조용필, 박상철, 조덕배를 좋아한다고 밝혀왔기에 노래 한 곡을 요청했다.

이에 샤멧은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르기 시작했다. 샤멧이 노래실력을 뽐내며 열창하는 순간 박상철이 깜짝 등장해 노래를 함께 불렀다.

샤멧을 비롯해 전 출연진은 예상치 못했던 박상철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박상철은 "샤멧이 터키에 사는데 '무조건'을 좋아한다고 하기에 놀라가지고 무조건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열성팬 샤멧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상철, 샤멧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