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여자 아이돌 스타들의 열애설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11일 연예매체 스포츠서울닷컴은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모델 출신 배우 성준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서'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커플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고, 이에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수지와 성준은 친한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수지와 절친한 가수 아이유 또한 배우 이현우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와 이현우가 함께 영화관에 간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며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93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지만 양측 소속사는 "SBS '인기가요'를 함께 진행하며 친해졌다. 영화관에는 매니저와 스태프들도 함께 있었다"며 곧바로 열애를 부인했다.
카라의 구하라는 지난 8월 말에 모델 겸 배우 이수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디스패치는 구하라와 이수혁이 한국 중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와 이수혁은 편안한 옷차림에 주위를 의식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구하라와 이수혁은 연인 사이가 아니다. 평소 친분이 있는 친구 사이다. 친구끼리 오랜만에 만나 식사를 하고 나온 것이다. 딱히 열애가 아니라고 밝히는 것도 이상할 정도로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에프엑스 설리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티아라 소연과 오종혁의 열애설이 연이어 터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설리와 최자 측은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고, 소연과 오종혁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혀 대조를 이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성준, 수지, 아이유, 이현우, 구하라, 이수혁, 오종혁, 소연, 설리, 최자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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