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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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 현장 공개 '인기 살아있네~'

기사입력 2013.10.11 11:00 / 기사수정 2013.10.11 11:00

나유리 기자

▲친구2 부산국제영화제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친구2'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개봉을 앞두고 있느 영화 '친구2'의 곽경택 감독과 주연배우 유오성이 지난 9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관객들에게 인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풍 다나스로 인해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에도 수많은 관객들과 취재진이 몰려 12년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친구2'에 대한 기대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객석에서 "이번 '친구2'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오자 곽경택 감독은 "개인적으로 전편 '친구'에서는 준석(유오성 분)과 동수(장동건)가 아버지의 장례식 날 담벼락 밑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며 "이번 '친구2'에서는 동수의 아들 성훈(김우빈)에게 비슷한 장면이 있다. 그때 감회에 젖어 감정이 복받쳤다"고 답했다.

또 곽 감독은 무대 인사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많이 야단쳐 주시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면 많이 응원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함께 자리한 유오성 역시 "이것 하나만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 '친구2'는 절대 전편의 후광을 바라며 찍은 영화가 아니다"며 자신의 차기작에 대한 자신감을 비추기도 했다.

한편 영화 '친구2'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약 820만명(추정치)의 전국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유오성과 주진모, 김우빈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 이후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1월 개봉 예정.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친구2 무대 인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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