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공화국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소년공화국이 '10월 가요대전' 출사표를 던졌다.
소년공화국(성준-다빈-민수-수웅-원준)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 무대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10월 가요대전'에 임하는 자세를 묻는 질문에 리더 원준은 "싱글앨범 '전화해 집에'를 발표 했을 때도 조용필, 이효리, 신화 선배님들 같이 함부로 볼 수 없는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원준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이번에도 여러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오르게 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선배님들에 조금 더 다가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직 인지도가 낮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소년공화국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년공화국이 가진 색깔을 보여드리겠다"며 "홍대, 강남 등 길거리 게릴라 공연을 실천하면서 얼굴을 알리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10월은 버스커버스커, 아이유, 서인영 등 쟁쟁한 가수들이 줄지어 컴백을 해 일명 '10월 가요대전'이라고 불린다.
소년공화국의 타이틀곡 '넌 내게 특별해'는 LA메탈 사운드의 강렬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팝-락스타일의 곡으로 나쁜 남자에 대한 직설적인 말과 사랑하는 여성에게 당당하게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날 출시된 미니앨범 '아이덴티티'에는 '아임 레디', '뭐하러', 'L.I.U (Love Is You)', '전화해 집에', '스페셜 걸'을 비롯해 소년공화국이 공식모델로 활동중인 제주항공 브랜드송 '오렌지 스카이'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소년공화국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넌 내게 특별해' 활동에 들어선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소년공화국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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