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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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굿 닥터' 화기애애한 촬영장 모습 공개

기사입력 2013.10.08 14:4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굿 닥터' 팀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8일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 측은 빡빡한 촬영스케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들은 종영을 아쉬워하며 카메라 불이 꺼지자마자 함께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소소한 NG에도 박장대소 웃음을 터트리며 유쾌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특히 촬영장에서 가장 큰 웃음을 안겨주는 '주주형제' 주원과 주상욱은 서로 얼굴만 마주쳐도 계속해서 웃음보를 터트려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주원은 볼에 바람을 불어넣는 표정으로 '둘리 시온'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주상욱은 특유의 개그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촬영장에 함박웃음을 안겼다.

또 문채원은 깜찍한 표정과 다양한 'V'포즈로 '엔젤 닥터'에서 '엔젤 귀요미'로 등극했다. 촬영 중 터진 웃음을 멈추지 못한 채 즐거워하는 리액션을 선사한 것.

극 중 코믹한 캐릭터로 만인에게 웃음을 안겼던 조희봉은 마지막까지 독특한 표정으로 촬영장을 배꼽 잡게 했고, 김영광과 엄현경은 쑥스러운 듯 눈빛이 스치기만 해도 '닮은꼴 웃음'을 지었다.

그런가하면 김영광과 문채원은 김영광의 큰 손에 문채원의 얼굴이 가려지는, 재치 만점 '소두놀이'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지난 4개월간의 대장정을 아무 탈 없이 무사히 마무리해 다행이다. 오늘 방송될 마지막 20회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회 분에서는 언니 나인영(엄현경 분)의 소장을 이식받은 나인해(김현수)가 수술 뒤에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인해의 목숨은 어떻게 될지,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굿 닥터'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굿 닥터 ⓒ 로고스필름]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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