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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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정부 딸 고민에 엄마는 "자식 상전처럼 기르지 않아" 반박

기사입력 2013.10.08 00:39 / 기사수정 2013.10.08 00:39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집안 살림을 시키는 가족 때문에 고민인 딸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집안일을 혼자서 거의 다 한다. 여섯시에 일어나 씻고 밥하고 동생 깨우고 엄마 식사를 준비한다. 학교 끝나면 집에 와서 저녁하고 청소하고 숙제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심부름을 다섯살때부터 했다. 안하면 집이 돼지 우리 처럼 된다. 밥을 안하면 동생은 밥을 안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녀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김치달걀말이를 만들어 남다른 살림솜씨를 뽐냈다. 그녀는 "집안일을 다하는 힘들다고 부모님께 말했지만 부모님은 학원비를 버는 것도 힘들다고 하시더라"라고 폭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가정부 딸의 부모님은 "딸의 고민이 이해가 안된다. 우리는 자식을 상전처럼 모시지 않는다가 교육관이다. 가족이기때문에 가족의 의무는 다 나눠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교육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한선화, 송지은, 니엘, 천지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정부 딸 등장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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