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이 7일 발표됐다.
넥센은 올 시즌 72승 2무 54패(승률 .571), 두산은 71승 3무 54패(.568)를 기록하며 각각 3위와 4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먼저 넥센은 투수 11명과 포수 2명, 내·외야수 각각 7명으로 구성된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에는 1,2선발인 브랜든 나이트와 앤디 밴 헤켄이 올랐고, 3.4선발로 나설 오재영과 문성현도 포함됐다. 또 마무리 투수 손승락, 중간 계투진인 한현희와 송신영, 강윤구, 김영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병현과 좌완 박성훈, 이보근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투수 11명과 포수 2명, 내야수 9명, 외야수 5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눈에 띄는 것은 김동주의 탈락. 김동주는 올 시즌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비롯해 두산 선발진을 책임질 노경은, 유희관, 이재우가 포함됐다. 또 마무리 투수로는 정재훈이 나서고, 김선우와 홍상삼, 오현택, 데릭 핸킨스 등이 계투로 나설 예정이다.
부상 재활 후 지난 9월 1군에 합류했던 이용찬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병현, 김동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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