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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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승리투수 요건 실패…3이닝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3.10.07 12:02 / 기사수정 2013.10.07 12:21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초 2실점 뒤 2회말 1사 만루에서 맞은 자신의 첫 타석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다저스는 칼 크로포드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타선의 지원을 입은 류현진은 3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추가 2실점하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3회말 2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마이클 영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승리투수 요건인 5이닝을 채 채우지 못한 류현진은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가 될 기회를 얻지 못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이후 타선이 득점을 추가해 리드를 잡았기에 류현진의 조기 강판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신원철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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