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오만석이 김윤경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세달(오만석 분)이 미란(김윤경)의 전화를 받고 만나러 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세달은 미란의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로 향했고 장미꽃을 입에 물고 나타나 미란을 놀라게 했다. 세달은 "이제부터 오빠라고 불러"라고 미란에게 명령했다.
미란은 "나 한 번도 오빠라고 불러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세달 또한 "나도 친동생 말고는 오빠 소리 들어 본 적 없다. 부인도 연상"이라고 답했다.
미란은 "나는 중학교 때 미국으로 가 아빠가 하라는 대로 하고 살았다. 너랑 만나면서 맛집도 가고 놀이 동산도 가고 남들 하는 거 다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세달은 "대신 걸리면 안 된다. 여자들 감 좋은 거 알지"라고 주의를 주는 미달에게 "우리 부인은 네가 여자라는 것도 모른다. 아마 자기가 여자 인 것도 모를걸"이라며 미란을 안심 시켰다.
이어 "나도 부인한테 코 껴서 이렇게 살았다"고 한탄한 세달은 미란이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자 환하게 웃으며 "계속 불러봐"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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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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