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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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초, KIA 타이거즈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우승

기사입력 2013.10.06 17:19 / 기사수정 2013.10.06 17: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광주ᆞ전남ᆞ북지역 야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의 일환으로 주최한 제10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 수창초가 서림초를 꺾고, 대회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수창초와 2번째 우승을 노리는 서림초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수창초는 전날 4강전에서 강호 서석초를 21-8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왔고, 서림초는 9회 대회 우승팀인 학강초를 5-4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전의를 불태웠다.

이에 따라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을 위해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홈런포 3방 등 장단 10안타를 터트리며 집중력을 보여준 수창초가 8-6으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가져갔다.

6일 광주시 광산구 본양 리틀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수창초는 이날 3회 솔로 홈런포 포함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기록한 2번 타자 전광진과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정성모 등이 활약을 펼쳤으며 서림초는 9안타를 기록하며 맹추격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수창초는 4회 대회와, 8회 대회에 이어 3번째 우승컵을 안게 됐다.

광주, 전남-전북지역 17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지난 1일부터 승부를 가린 이번 대회 우승팀인 수창초에는 우승기와 더불어 우승 트로피, 기념메달,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서림초)과 3위 2팀(서석초, 학강초)에게도 트로피와 기념메달, 부상으로 야구용품이 각각 주어졌다. 또한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야구용품이 참가기념품으로 주어졌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수창초 허진에게는 트로피와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야구용품이 주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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