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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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전서 무안타…4G 연속 안타 행진 마감

기사입력 2013.10.06 17:27 / 기사수정 2013.10.06 17: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안타 행진을 4경기에서 중단했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2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 무사 2루에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우치 다쓰야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1루를 밟았고, 9회초에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날 3개의 볼넷을 얻어낸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3할 7리에서 3할6리(517타수 15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릭스는 지바 롯데에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64승(5무 71패)째를 따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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