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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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유세윤-임창정, 몸싸움 벌여…'무슨 일?'

기사입력 2013.10.06 00:11 / 기사수정 2013.10.06 00:11



▲ SNL 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유세윤이 가수 임창정과 몸싸움을 벌였다.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3년 만에 신곡 '나란놈이란'으로 컴백한 임창정을 호스트로 내세워 농익은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신동엽, 유세윤은 각각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사장과 가수 신해철로 분해 임창정과 함께 한국대중음악사를 재구성한 콩트를 선보였다.

내레이션으로 "신해철과 이수만이 손잡았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수만은 인도에 심취해 있었으니"라며 과거 신해철과 이수만의 관계를 설명한 후 이수만 사장이 신해철이 속한 신인 그룹 '무한궤도'를 키우기 위해 임창정이 타악기 연주가 임탁 역으로 투입된 상황을 연출했다.

그러나 임탁의 목탁 연주에 불만을 가지던 유세윤은 급기야 녹음을 중단했고, 이수만 사장은 "지금 되게 좋았어. 나 SM 이수만이야. 내 감을 믿어야지"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취했다.

결국 임탁의 연주가 못마땅한 신해철과 후배의 치기가 불편한 임탁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수만 사장이 중재에 나섰지만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다.

이때 임탁의 가족이라며 미모의 여성 향숙이가 등장하자 신해철은 "목탁 연주가 정말 예뻤다. 다시 하겠다"라며 180도 돌변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NL 코리아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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