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김규리가 찬밥 신세에 설움이 폭발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29회에서는 태하(박상민 분)이 주란(김혜리)의 지갑에서 카드를 뺏으며 혼자 힘으로 살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태하는 주란에게 "내가 네가 한 짓 모를까 봐? 이제 네 힘으로 벌어서 살아라"라고 밀치며 강하게 분노했다.
이에 주아(김규리)는 태하에게 "왜 우리 엄마 무시하느냐? 아빠가 무시하니까 나고 평생 엄마 무시했다. 엄마랑 나는 평생 찬밥신세느냐?"라고 따졌다.
이어 "아빠 뜻 따르려고 한 사람은 은중이가 아니고 나다. 난 33년 동안 따랐는데 은중인 들어오자마자 잘해주고 지분 줬다"라며 "내가 딸이라서? 첩 자식이라서? 그런데 내가 만든 게 아니다. 아빠가 만들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주아는 "이제 짝사랑 그만 할 거다. 아빠 아들과 싸우겠다. 빈털터리로 쫓겨나도 독하게 지독하게 싸워 볼 거다"라며 그간 당해온 설욕을 풀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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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규리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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