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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LAD 매팅리 "류현진있기에 3차전 기대"

기사입력 2013.10.05 11:33 / 기사수정 2013.10.05 12:2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애틀랜타(미국), 신원철 특파원]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류현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3-4로 졌다. 1회 선취점을 내고도 2회와 3회, 7회 병살타가  나오면서 애틀랜타에 끌려갔다. 8회 1-4에서 나온 핸리 라미레즈의 2점 홈런이 몇 안되는 위안거리였다. 

매팅리 감독에게는 한 가지 위안 거리가 더 있었다. 바로 3차전 선발 등판이 예정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담담한 목소리로 "원정경기에서 1승을 얻었다"며 "3차전에 류현진이 등판한다. 이 점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애틀랜타는 3차전에 훌리오 테헤란을 내보낸다. 그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8패를 기록했다. 류현진과 같은 승-패 기록이다. 투구  이닝은 류현진에 조금 못 미쳤지만(류현진 192이닝, 테헤란 185⅔이닝) 삼진 잡는 능력은 한 수 위였다. 테헤란은 9이닝당 탈삼진 8.2개로 7.2개의 류현진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2차전 선발 등판한 잭 그레인키를 6이닝, 투구수 83개 만에 강판시켰다. 이에 대해 "그레인키는 좋은 타자이기도 한데, 왜 서둘러 강판시켰나. 본인이 원했나?"라는 질문에 "그(그레인키)가 원한 것은 아니었다. (대타로 출전한) 마이클 영이 안타를 쳤고, 득점 기회를 잡았다. 벤치 의도였고, 그레인키의 의사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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