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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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곤잘레스, 메들렌 상대 첫 안타 홈런으로 장식

기사입력 2013.10.04 11:4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애틀랜타(미국), 신원철 특파원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크리스 메들렌(애틀랜타) 상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곤잘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2-0으로 앞선 3회 2점 홈런을 쳐냈다.

애틀랜타 선발 메들렌의 초구 체인지업을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메들렌이 곤잘레스에게 허용한 통산 첫 피안타였다.

곤잘레스는 올 시즌까지 메들렌에게 단 한 개의 안타도 쳐내지 못했다. 8차례 만남에서 볼넷 3개를 골라낸 것이 전부였다.

첫 안타는 극적인 순간에 나왔다. 2-0으로 앞선 상황이었지만 메들렌의 시즌 막판 상승세를 생각하면 추가점이 필요했다. 메들렌은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5경기에서 36이닝을 책임지며 단 4점만을 내줬다.

곤잘레스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기록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메들렌은 곤잘레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야시엘 푸이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교체됐다. 상대전적을 뒤집은 한 방이 메들렌을 흔들리게 한 셈이다.

한편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6-1로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애드리안 곤잘레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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