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강하늘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일 방송된 MBC 단막극 '불온'에서는 서얼 출신 준경(강하늘 분)이 조선 성종 시대에 발생한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면서 거사를 도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경은 어릴 적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목격하고는 부패한 세상에 대한 한과 분노를 품고 자랐다. 이에 준경은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성부에서 일을 하면서 거사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날 산 속에서 얼굴에 둔기를 맞고 쓰러진 변사체를 발견하게 된다. 범인은 다름 아닌 창원군. 하지만 알고 보니 자신이 거사를 치룬 후 모시게 될 새 군주 또한 창원군이었다.
결국, 준경은 함께 거사를 도모한 스승에게 "다음 거사를 기다리겠다"면서 "살인을 저지른 자를 군주로 모실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준경이 꿈꾼 새로운 세상은 물거품이 되고야 말았다.
이 과정에서 강하늘은 첫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특히 스승이 거사를 강행하다가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바라 보면서 흘리는 눈물 연기는 압권이었다.
이에 이를 본 시청자들은 "주인공 배우 처음 보는데 연기를 잘한다", "오랜만에 마음을 다해 드라마를 봤다", "단막극이 내용도 알차고 화려하다. 강하늘 연기도 압권이네", "강하늘 연기할 때 눈빛이 살아 있음이 느껴진다. 괜찮은 배우로 성장할 것 같다" 등의 호평을 쏟아 내었다.
한편,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 9시 55분에는 '투윅스' 후속으로 '메디컬 탑팀'이 방송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하늘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