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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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황정음, 아들 학대 누명에 오열 '애끓는 모성애'

기사입력 2013.10.03 23:1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황정음이 아들을 학대했다는 누명에 오열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4회에서는 강유정(황정음 분)이 아들 산이를 학대했다는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유정은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라는 누명을 쓴 채 안도훈(배수빈)과의 사이에서 낳은 산이를 교도소 내에서 어렵게 키워갔다.

강유정은 다른 죄수들의 괴롭힘 속에서도 산이를 위해 사력을 다하며 가석방 심사를 준비했다. 이번에 가석방이 되어야만 산이를 보육원에 보내지 않고 아들과 함께 교도소에서 나갈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강유정의 가석방 심사 소식을 전해 들은 조민혁(지성)이 은밀하게 계략을 꾸미면서 강유정의 가석방 심사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강유정이 조민혁의 면회로 인해 자리를 비운 사이 산이의 몸에 심한 멍자국이 생기면서 산이를 학대했다는 누명을 쓰고 말았다. 이에 산이는 강유정의 품을 떠나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강유정은 안도훈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산이를 학대했대. 내가 우리 산이한테 왜 그래"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안도훈은 흥분한 강유정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산이를 보낸 순간부터 이성을 잃은 강유정은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황정음, 배수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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