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조성하가 극 중 맡은 고민중의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성하는 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기자간담회에서 "고민중은 감정의 폭이 가장 큰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조성하는 "내가 받아보는 대본마다 감정의 폭발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50회까지 어떻게 캐릭터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두려움과 궁금함이 교차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고민중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가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을 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평범한 사회 구성원의 고통을 고민중을 통해 대변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4명의 딸과 늦둥이 아들, 사위들과 또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3년 현재 우리들의 가족 문제를 그려낸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성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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