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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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MVP' 넥센 박병호, 상금 절반 모교 영남중에 지원

기사입력 2013.10.01 15:59 / 기사수정 2013.10.01 15: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병호가 2013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혁수)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9월 MVP'에 선정됐다.

박병호는 1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6표 가운데 25표(96%)를 획득, 1표를 얻은 팀 동료 앤디 밴 헤켄을 제치고 9월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병호는 9월 한달 간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3리(68타수 24안타) 11홈런 28타점 16득점 출루율 4할5푼7리 장타율 8할5푼3리를 기록했으며 홈런, 타점, 득점, 출루율 및 장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월 MVP로 선정된 박병호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일 마산에서 열리는 넥센과 NC 경기에 앞서 있을 예정이다.

박병호는 "뽑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9월 팀 성적도 좋고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잘 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팀의 중심타자로서 힘을 내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병호는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야구용품을 모교인 영남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병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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