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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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센타나 스포츠>, 동팡줘를 조롱하다.

기사입력 2008.01.03 09:59 / 기사수정 2008.01.03 09:59

홍준명 기자

            [中]<센타나 스포츠>, 동팡줘를 조롱하다.


[사진=센타나스포츠 홈페이지 기사ⓒwww.sentana.com]

2007년 12월 31일, 잉글랜드의 <센타나 스포츠(Sentana Sports)>는 'What won't happen in 2008', 즉 '2008년에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란 기사를 전했다. 저자 JP Lonergan가 작성한 이 기사는 사실 기사라기 보다는 2008년에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다소 풍자적으로 묘사한 장편의 판타지소설에 가깝다. 그런데 이 기사에 중국선수 동팡줘가 두 차례 언급이 되었는데 2일, 163스포츠는 그 묘사가 동팡줘를 조롱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163스포츠 기사의 내용이다. 

센타나 스포츠는 '2008년에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라는 다소 허황스러운 제목의 장편기사를 전했는데 그 중에는 웽거감독의 사퇴, 앙리의 토트넘 이적, C.호날두의 리버풀 이적 등의 재미있는 일들이 언급되어 있다. 전체 6,403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그 기사에는 '동팡줘'라는 이름이 두 번 나온다. 우선 08년 7월에 동팡줘는 맨유의 백넘버 10번 유니폼을 꿰어차고, 루니는 이적을 요구하지만 척골부상으로 아스널의 메디컬테스트에 떨어지고 어쩔 수 없이 맨유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서 8월에는 맨유가 버밍엄과 볼튼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때 동팡줘가 승리의 골을 넣는다고 묘사했다. 동팡줘에 관한 묘사는 전체문장의 1%도 차지하고 있지 않으니 그것을 '조롱'이라고 보는 것은 어쩌면 다소 억지라고 할 수도 있다. 그 주된 묘사는 C.호날두, 루니, 퍼거슨, 웽거 등이므로 동팡줘는 단지 소도구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동팡줘라는 이름을 박지성, 안데르센, 강간혐의자 에반스로 바꾸어봐도 좋을 것이다.(이상, '163스포츠')

끝으로 기사는 이 모두가 다 동팡줘가 실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자조적인 평을 곁들이며 끝맺음했다.

http://sports.163.com/08/0102/02/415URI6H00051CD0.html
http://www.setanta.com/en/Sport/News/Football/2007/12/31/Feature-What-wont-happen-in-2008---3/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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